영화리뷰 / / 2022. 10. 13. 20:26

영화 조이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여성 CEO의 성공 실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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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이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여성 CEO의 성공 실화 후기

영화 조이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여성 CEO의 성공 실화 후기

2016년 3월 10일 개봉한 조이는 미국 코미디 드라마 영화다. 엑스맨 시리즈로 국내외에 잘 알려진 제니퍼 로렌즈가 주연을 맡았다. 그녀는 이번 영화로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감독은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이다. 영화는 주인공이 이혼 후 엄마와 외할머니 그리고 2명의 자녀와 살고 있다. 2년 전 이혼 한 전 남편은 그녀의 집 지하실에서 살고 있고, 엄마와 이혼 후 집을 떠난 아버지는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며 그녀의 집으로 들어온다. 조이는 항공사 카운터에서 일하며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어느 날 가족들은 아버지가 새로 사귄 여자 친구의 요트로 초대되고, 가족이 마시고 있던 와인잔이 바닥에 떨어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녀는  와인 얼룩을 닦다가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그녀는 아버지의 부자 여자 친구에게 투자를 받아 제품을 만들지만 완성된 제품을 팔 곳이 없다. 그녀는 동네 유명 마트 주차장에서 제품 사용법을 직접 시연을 하지만 경찰에게 압수당한다. 그녀의 전 남편은 그녀의 제품을 팔 수 있도록 홈쇼핑 회사를 찾아가 보라고 한다. 홈 쇼핑 회사의 이사들은 그녀의 제품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영업이사를 설득하여 첫 방송을 한다. 그러나 첫 방송은 한건의 주문도 없이 실패로 끝나고 그녀는 큰 빚을 진다. 그녀는 영업이사에게 자신이 직접 홈쇼핑 방송에 출연하겠다고 설득한다. 그녀의 제품 설명이 사람들의 구매 욕구를 높이면서 많은 주문이 들어오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하고 특허 소송을 당하면서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힘들어하는 그녀에게 가족들은 원망을 하며 더욱 힘들게 만든다. 그녀는 이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게 될지 결말이 궁금해진다.

등장인물 (주인공 및 가족)

조이는 어릴 때부터 만드는 것을 좋아하며 발명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고등학교 때는 벼룩 퇴치 기능과 쉽게 풀릴 수 있는 개 줄을 발명하기도 했다. 그녀는 엄마가 바닥에 흘린 요구르트를 닦는 사람이다. 이혼한 전 남편도 받아주고 다시 돌아온 아버지도 받아주는 착한 심성을 갖고 있다. 항공사 카운터 일하는 그녀는 회사에서는 고객한테 시달리고 집에서는 가족들에게 시달리며 힘들어하지만 자신의 어릴 적 꿈을 늘 생각한다. 그녀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 전 남편에게 독립할 것을 요구하며 아버지에게 투자받게 도와달라고 하는 당차고 결단력 있는 사람이다. 그녀의 제품을 생산해 주는 공장에서 무리한 요구가 계속 들어오자 절대 타협하지 말고 그들의 요구대로 돈을 주지 말라는 단호한 모습도 갖고 있다. 그 후 사람들에게 수 없이 부정적인 말을 듣고 곤경에 처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는 강한 의지도 보여준다. 조이의 아빠는 이혼 후 집을 나갔다가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며 집으로 돌아왔다. 아빠는 그녀의 집에 온 첫날 집기를 던지며 난동까지 부린다. 아직도 멋진 데이트를 꿈꾸는 그는 데이팅 서비스를 통해 능숙한 말솜씨로 새로운 애인을 사귄다. 조이가 제품을 만들고 판매할 때까지 도와주지만 조이가 어려움에 처하자 사업을 말리지 못한 게 실수라면서 조이의 능력을 과대평가했다고 파산신청을 하라고 한다. 전 남편 토니는 조이의 집 지하실에서 노래를 부르며 허송세월을 보낸다. 토니는 조이에게 아버지가 왜 왔냐며 따지기도 한다. 조이의 아버지 여자 친구의 요트에 초청받았을 때 붉은색 와인을 가져오지 말라는 아버지 여자 친구의 말을 무시하고 결국 와인을 가져가는 대책 없는 남자다. 그러나 조이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제품 판매하도록 적극 돕는 따스한 모습도 보인다. 엄마는 이혼 후 침대에 앉아 TV만 보며 무기력증에 빠져있다. 조이가 개 줄을 발명하고 특허를 내달라고 요구했지만 묵살했다는 원망을 듣고 있다. 조이의 엄마이지만 조이에게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인물로 나온다.

여성 CEO의 성공 실화 후기

이 영화는 대걸레 '미라클 몹'이라는 히트 상품을 발명해 억만장자 여성 CEO가 된 조이 망가노의 자전적 실화다. 영화를 보면서 이것이 실화일까? 의심이 들만큼 뻔뻔하고 무능하고 부정적인 주인공 가족들을 보는 것이 불편하고 힘들었다. 마치 현대판 신데렐라는 보는 것처럼 조이의 가족들은 주인공을 괴롭힌다. 2년 전 이혼한 전 남편은 왜 조이의 집에 있는 걸까? 이혼한 아버지는 왜 조이의 집에 다시 온 걸까? 이복 언니는 동생을 질투하면서 왜 조이의 집에 오는 걸까? 더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조이는 왜 이러한 가족들을 다 받아들이는지입니다. 그녀는 착한 것일까요? 아니면 우유부단한 것일까요? 그들은 그녀가 성공했을 때 회사 소유권 소송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나 영화를 다 보고 조이의 행동은 강인함과 책임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녀가 결국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와도 연결되었다. 그녀의 가족들은 그녀를 힘들게도 했지만 투자를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아버지가 있었기 때문이고, 홈쇼핑에서 판매할 수 있었던 것도 전 남편의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녀의 성공에 가장 큰 일을 해낸 것은 그녀 자신이다. 그럼에도 나는 그녀가 가족들을 돌보고 헌신했던 것을 후회하지 않았으면 한다. 왜냐하면 가족에 대한 그녀의 헌신은 그녀를 강하게 만들어 주었고 가족들은 그녀에게 보답을 했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속담에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말이 조이 망가노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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