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 / 2022. 12. 8. 15:32

탑건:매버릭 톰 크루즈의 천재 조종사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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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탑건 매버릭

톰 크루즈의 귀환 <탑건: 매버릭> 10억 달러 돌파, 줄거리

2020년 개봉 예정이었던 '탑건 매버릭'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다가 2022년 6월 개봉했다. 1987년 개봉한 탑건 후속작 <탑건: 매버릭>은 국내 개봉 예정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우리나라에 여러 번 내한한 탐 크루즈는 국내 팬들에게 감사 영상을 보내기도 했으며 내년에 방한 예정이기도 하다. 누적 글로벌 수익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천억)를 돌파하며 올해 영화 중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탐 크루즈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가 대 흥행을 하는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겠다. 요즘 같은 코로나와 엔데 믹의 악조건에서 이룬 엄청난 성공이라 의미가 크다. 중국과 러시아에서는 일장기 마크가 있다는 것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개봉 불가 조치가 내려졌죠 요즘 같은 코로나와 엔데 믹의 악조건에서 이룬 엄청난 성공이라 의미가 크다. 톰 크루즈 개인에게도 최초의 10억 달러 영화가 되었다. 영화는 매버릭이 교관으로 임명받아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공군기지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곳은 그가 졸업한 곳이다. 그러나 마하 10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가 중지되고 개발팀이 해체될 것이라는 지시가 저 달 되며 그곳의 분위기는 어둡다. 무인기 예찬론자 케인 소장이 개발팀 해체 작업을 하기 위해 기지로 오는 중이다. 매버릭은 그가 도착하기 전에 초음속 마하 10을 달성하자고 말하고 그의 팀원들은 그를 믿지 못하며 그의 행동을 제지하지만 매버릭은 자신의 결심을 실행한다. 매버릭은 전투기 다크스타를 타고 하늘을 날아가고 공군기지에 도착한 케인 소장 머리 위로 날아간다.  케인 소장은 날아가는 '다크스타'를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매버릭이 도전에 성공하자 프로젝트 개발팀은 기뻐하며 소리를 지른다. 케인 소장은 매버릭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지만 그의 실력은 대단하다고 억지로 인정한다. 그러나 매버릭이 탄 '다크스타'의 기체가 손상되는 사건이 일어나며 쫓겨날 위기에 처하지만 친구 아이스맨 카잔스키 제독의 도움으로 탑건에 보내진다. 이제 매버릭은 어떻게 될까?

 

<탑건: 매버릭> 알면 좋을 흥미로운 스토리

영화를 보기 전에 흥미로운 스토리를 알고 있으면 영화를 보는 재미가 두 배가 됩니다. 첫 번째. 극 중 매버릭과 그의 전 여자 친구 페니가 함께 전투기를 타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전투기에서 선글라스를 낀 두 남자의 모습에 매료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영화 속 전투기는 Tom Cruise의 소유라는 것이다. 그의 전투기는 제2차 세계대전 최고의 전투기 P-51이며, 톰 크루즈는 1994년부터 30년 이상 비행한 베테랑으로 유명하다. 보유하고 있는 전투기의 수만 봐도 그의 열정과 사랑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배우들이 바다에서 옷을 벗고 풋볼 하는 장면은 원작에서 비치 발리볼을 하면 장면과 오버랩되는 장면이다. 원작 <탑건>에서 화제가 되었던 듯이 후속작에서도 그들의 완성된 몸매는 단연 화제가 되었다. 배우들은 이런 몸을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했다고 한다. 후속작의 배우들은 원작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단백질을 보충하며 건강한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 태닝도 열심히 했다고 한다. 그러나 당황스러운 것은 그 신을 위해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 재 촬영을 했다고 한다. 그들의 노력 덕분에 매력적인 영상이 만들어졌다. 세 번째. 행맨 역을 맡은 글렌 포웰은 처음에는 루스터 역을 원했다고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디션 최종 결과에서 마일즈 텔러가 뽑혔다. 그런데 톰 크루즈가 좌절하고 있는 글렌 포웰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톰은 글렌에게 행맨 역을 제안했지만 글렌은 행맨 역할이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톰 크루즈는 글렌에게 자신이 어떻게 정상까지 올라왔는지 말을 해주며 작은 역 할도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조언을 해주었다고 한다. 이 일화는 개인적으로 톰 크루즈에 대해 존경심마저 들게 해 주었다. 네 번째. 극 중 아이스맨 역 발 킬머는 구강암 투병으로 소리를 잘 내지 못한다. 제작진은 발 킬머를 참여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했다고 한다. 인공 지능 기업 소나 틱은 발 킬머의 옛날 목소리를 재현했다고 한다. 극 중 아이스맨과 톰 크루즈의 대화에서 전혀 어색함을 발견하지 못할 만큼 놀라운 기술력이 동원되었다. 팬으로서 발 킬머의 건강이 빠르게 회복되길 기원한다.

결말과 개인 감상 (그는 나의 영원한 우상)

탑건으로 간 매버릭은 그곳에서 친한 친구 구스의 아들 '루스터'를 보게 된다. 루스터를 본 그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 옛 친구 '구스'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매버릭은 루스터를 비롯해 후보생들에게 조종기술을 가르치지만 루스터는 매버릭을 적대시한다. 그의 적대감은 매버릭이 자신의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방해했다는 것이다. 그는 후보생을 가르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그들의 기술은 향상되지 않습니다.  아이스맨은 후보생들 교육 문제로 고민하는 매버릭에게 용기를 준다. 훈련생들은 매버릭의 훈련에 적응하고 점차적으로 자신의 기술을 향상합니다. 그러나 매버릭의 교관직이 박탈되고 더 이상 교육을 할 수 없게 된 그는 좌절하지만, 성공률이 낮은 작전을 시뮬레이션하며 성공시킨다. '사이클론'은 그의 성공을 인정하며 팀 리더로 임명하고 그에게 대원들을 무사히 데려오라고 지시한다. 위험한 작전에 투입된 루스터는 두려워하지만 매버릭은 그를 경려 해준다. 그의 지원 덕분에 루스터는 정확하게 폭격하며 두 번의 기적을 이루어냅니다. 그러나 루스터와 매버릭은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매버릭의 작전으로 둘은 무사히 귀환하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눕니다. 그 후 매버릭은 옛 여자 친구 '페니'를 만나 키스를 하고 옛날처럼 전투기 '머스탱'을 타고 석양이 물든 하늘을 날아간다. 탑건 매버릭을 보고 영화관을 나오며 내가 늙어가는 것처럼 톰 크루즈도 늙어간다는 사실이 내 마음을 잠시 슬프게 했다. 탑건 1이 1987년 개봉했을 때 톰 크루즈의 매력에 흠 뻑 빠졌던 기억이 난다. 36년 만에 탑건으로 다시 돌아온 나의 영원한 우상 탐 크루즈는 여전히 매력이 넘쳐흘렀다. 36년이라는 시간은 젊고 아름다웠던 그의 얼굴에 주름을 선물로 주었지만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멋있었다. 젊을 때는 귀여운 섹시함이 있었다면 지금의 그에게는 지적인 섹시함이 있다. 2022년의 탐 크루즈는 1987년 개봉 당시처럼 나에게 설렘을 주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나의 영원한 우상이다. 전투기를 몰며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그는 여전히 열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멋진 남자다. 그가 다시 탑건 2에 출연한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 앞으로도 그는 계속 영화를 찍을 것이다. 나는 그의 도전이 계속되길 바란다. 이제는 함께 늙어가는 친구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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