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인구 천만 시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우리나라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랑스러운 우리 반려견도 사람처럼 심장 질환이라는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일반적으로 강아지들은 아파도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호자분들께서 더욱 주의 깊게 관찰하셔야 하는데요. 하지만 보통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강아지 심장병을 완치가 불가능한 병으로 방치할 경우 폐에 물이차는 폐수종으로 조기 사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하게 관리를 한다면 아이의 고통도 줄이면서 진행 속도를 늦추어 사랑하는 우리 강아지와 더 오래 함께 할 수 있으니 희망을 갖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랑스런 우리 강아지들의 심장병 증상을 알아보고 치료와 관리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증상을 알아야 초기에도 미리 대처가 가능한 만큼 오늘 내용을 꼭 숙지하시고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심장병 증상
강아지 심장병은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서 혈액이 역류를 하는 질환인데요. 역류로 인하여 압력이 높아지고 부정맥, 폐 기능 약화, 호흡곤란으로 인한 산소부족 등이 이어있 수 있고 무엇보다 폐수종과 복수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심장병 증상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 호흡곤란, 실신'등 총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심장병은 선천성과 후천성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증상을 보일 때 심장병을 의심해 봐야할까요. 만약 우리 강아지가 갑자기 식욕부진 증상을 보인다면 심장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때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호흡곤란, 운동능력 저하, 체중 감소 등이 있습니다. 기침 중 마른기침의 경우 기관지협착증이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지만, 만일 마른기침이 지속되는 경우는 절대 좋은 신호가 아니기 때문에 서둘러 내원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기력한 느낌에 식욕이 저하되며, 정상보다 근육량도 많이 감소하는 징후가 보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선천성
-- 선천성 심장병은 무조건 징후를 눈치채셔야 생존율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만약 병을 알지 못하고 생후 1년이 지나면 사망 확률이 70%까지 넘어가기 때문에 생후 1년 이내로 꼭 치료가 필요하고 수술 후에는 오랜 시간 꾸준히 관찰하여야 합니다. 선천성은 유전적 요인에 의한 작용으로 특정 품종 중 가빌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아이들이 부모견이나 형제 중 심장병 이력이 있었다면 어릴 때부터 건강검진을 통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후천성
--- 후천성 심장병 중 가장 흔한 것은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는 이첨판폐쇄부전증인데요. 좌심방, 좌심실 사이에 있는 판막의 이상으로 혈액이 역류를 하는 질환으로 압력이 높아지고 부정맥, 폐 기능 약화, 호흡곤란으로 인한 산소부족등과 심하면 폐수종과 복수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천성의 경우는 보통은 7살 이상의 노령견들과 소형견에게 많이 나타나며, 9살 이상 강아지는 60%, 13살 이상은 85%의 높은 비율로 나타난다고 되어있으니 특히 7살 이상 소형견주분들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강아지 심장병 치료 방법
1.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제일 먼저 청진기로 심장 박동 소리를 듣게 되며 심잡음이 들리면 심장병을 추정하고, 심장의 전체적인 크기나 모양의 변화, 폐의 평가와 기관지와의 관계 변화등을 알기 위해 흉부 엑스레이를 검사를 진행하며, 심장초음파검사를 통해 오른쪽, 왼쪽 심장의 문제인지 판막의 문제인지 심금의 문제인지 등을 파악하게 된다. 즉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심장초음파검사를 필요로 한다.
2. 심장정밀검사는 보통 30분 정도 시간이 필요함으로 오랫동안 한 자세로 누워있어야 하는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줄여 줄 필요가 있다.
3. 간이나 신장등의 약물대사나 배설 관련 기관들이 건강한 편이라면 심장약물투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만일 간이나 신장기능이 떨어지는 아이라면 약물의 효율도 떨어지고 합병증도 생길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심장약 투여를 거부하는 보호자들도 있지만, 심장약으로 인해 신장이 고장 나는 게 아니라, 심장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신장이나 췌장, 간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신장이 나빠질 우려로 심장병을 키우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4. 강아지 심장병 치료 약은 심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강심제와 혈압을 낮추는 혈압 강하제, 소변을 많이 나오게 하는 이뇨제등이며, 증상이나 심장의 병세에 맞는 약이 처방됩니다. 보통은 아침, 저녁에 투여하지만 강아지에 따라 하루에 몇 번 주는지는 담당 의사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심장병 관리
1. 강아지 심장병을 방치할 경우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는데요. 그래서 보호자님들의 조기 대처가 무척 중요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미리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쓴다면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7살이 넘은 반려견이라면 정기 검진을 통해 주기적으로 체크한다면 조기에 빠르게 알아챌 수 있어 증상이 더 진행되기 전에 심장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2. 꾸준한 운동 건강 관리에는 운동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심장에 이상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는데요, 바로 흥분하지 않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흥분을 하면 심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산책 같은 운동을 할 때에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적절한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다른 강아지들을 만날 때 흥분도가 높다면 사람이 없는 시간대나 장소를 선택하여 흥분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날씨가 춥거나 너무 너울 경우에도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4. 비만은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도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다만 다이어트를 위해 격렬한 운동이나 무리한 산책은 오히려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음으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5. 심장병 아이들은 기온 변화에 민감하므로 너무 덥거나 추울 때는 주의가 필요하며 실내 온도 역시 쾌적한 온도를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6. 식이 조절과 보조제, 영양제 급여를 통한 관리 방법도 매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심혈관계 혈행건강에 좋은 오메가 3, 엘라카르틴, 코엔자임큐텐과 타우린 성분이 함유된 영양제등과 심장처방사료 등과 나트륨 수치가 높은 아이들은 저염식단으로 관리를 해주신다면 우리 강아지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7. 심장약은 보통 12시간 간격으로 먹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내 아이의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꼭 담당 의료진들과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8. 약을 거르지 말아야 합니다. 보통 처방 약은 횟수, 시간을 지켜 먹이고 증상이 가벼워 보인다고 보호자 임의대로 휴지기를 두는 것은 좋지 않으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얼마 전 심장병이 있던 유기견을 임보중 갑작스레 떠나보내며 강아지 심장병에 대한 무서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보호자분들의 소망은 아마도 우리 아이와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하는 것일 텐데요.
오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서 우리 강아지들 건강관리 미리미리 챙기자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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